특화프로그램 된장/간장 가르기 수업

햇살 잘드는 곳에 담가 놓은, 된장/간장 가르는 수업을 진행했어요.

적게는 30년, 많게는 50년도 넘게 된장을 담가보신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. 흐흐흐

우리가 2월말에 담근 된장/간장이예요~

아침일찍 보리밥을 지어서 보여드렸어요. 지난번 된장/간장 담글 때 어르신들이 보리밥 지어 넣으라고 알려주셨답니다 ^^

용기도 21개 구매해서 준비해 보았습니다.

항아리에서 메주를 건져요.

계속 건져요.

색이 너무 곱습니다. 바로 먹고싶은 충동이!!

쉐킷쉐킷!! 메주가루를 넣고 버무려요.

고슬고슬 보리밥을 지어 식혀놓았어요.

보리밥 언제 넣는거야? 언제~

지금요 어르신~ ㅋㅋㅋ

밥알 한 톨까지 잘 넣고 버무려 줍니다.

으아~ 남자어르신께서 버물버물 잘 버무려 주셨어요.

자~ 항아리 이리 대라고!!

그사이 맛보여 드립니다. 맛이 어떠세요?

짜!

짜짜!!

짜다고!!!

짠데 맛이 기가막히네~

익으면 맛있겠어요~ 라고 말씀해 주십니다.

어르신 왜 드시고 도리도리 하신거예요?

장은 이렇게 짜야돼~ 맛있겠다는 우리 어르신들.

별걸 다 만든다며 ㅎㅎㅎ

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.

바로 담아 드리려고 했더니 일주일은 익혀야 한대서 ㅠㅠ 담주나 그 담주를 기대하세욧!!!